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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LG 트윈스가 8년 만에 8연패의 깊은 늪에 빠졌다. 이와 대조적으로 KT 위즈의 베테랑 타자 김현수는 프로야구 역사상 전례 없는 기록을 세우며 팀의 선두권 경쟁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현수는 18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17년 연속 100안타를 기록한 KBO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그는 현재 타율 0.282(358타수 101안타), 6홈런, 55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 대기록에 대해 김현수는 “열심히만 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기록”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17년 동안 꾸준히 주전 자리를 지키며 큰 부상 없이 시즌을 소화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지금까지 KBO에서 17년 이상 뛴 2183명의 타자 중 김현수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17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선수가 없다.
LG는 8년 만에 8연패를 기록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반면, 2위 kt는 5년 만에 8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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