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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빅리그 33경기 만에 첫 홈런포 터뜨려

송성문이 메이저리그 데뷔 33경기 만에 첫 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2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송성문은 팀이 0-9로 뒤진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콜린 레아의 초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이 타구는 시속 약 173km의 속도와 약 117m의 비거리, 그리고 20도의 발사각을 기록했다.

이날 송성문은 3회초에도 선두 타자로 나서 2루타를 치는 등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7일 뉴욕 메츠전 이후 약 한 달 만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멀티히트 기록이다. 그는 경기 후 “처음에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라 담장을 맞고 튀어나왔을 줄 알았는데, 심판 콜을 보고 홈런인 줄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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