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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권 제44호
2026년 8월 14일 금요일 최종판: 서울 / 도쿄 / 뉴욕

야구

두산, 벤자민 퀄리티스타트와 타선 폭발로 LG 꺾고 3연승 질주

두산, 벤자민 퀄리티스타트와 타선 폭발로 LG 꺾고 3연승 질주

두산 베어스가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8-3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이 승리로 두산은 4위를 지켜냈고, LG와의 시즌 상대 전적도 7승 4패 1무로 만회했다.

두산의 선발 벤자민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 시즌 5승(7패)을 거뒀다. 그는 지난달 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원형 감독은 벤자민의 퀄리티 스타트와 뒤이어 등판한 김정우, 타카다, 박치국 불펜진의 호투를 칭찬했다.

타선은 총 13안타를 터뜨리며 벤자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리드오프 김대한을 비롯해 박준순, 김민석이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조수행은 3-3 동점 적시타를 포함해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4회에는 박찬호가 2타점 결승타를 쳐내며 빅이닝을 이끌었다. 김원형 감독은 김대한의 꾸준한 타격감과 정수빈, 박찬호의 센스 있는 주루 플레이를 높이 평가했다.

LG는 선발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4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주헌이 3회 동점 홈런을 기록하고, 4회 송찬의가 역전 적시타를 쳤으나, 두산의 타선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8연패 탈출 후 잠실 라이벌전에서 완패하며 LG 선수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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