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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권 제44호
2026년 8월 14일 금요일 최종판: 서울 / 도쿄 / 뉴욕

야구

KT, 고영표 완벽투와 타선 폭발로 한화에 대승 거두며 6연승 질주

KT, 고영표 완벽투와 타선 폭발로 한화에 대승 거두며 6연승 질주

KT 위즈가 2일 수원 홈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12-1로 크게 이기며 6연승을 달성,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후반기 14경기에서 12승 1무 1패를 기록 중인 KT는 이날 투타의 조화를 선보였다.

선발 투수 고영표는 7이닝 동안 93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시즌 9승째를 기록했다. 그는 투심, 체인지업, 스위퍼 세 가지 구종을 효과적으로 섞어 한화 타선을 봉쇄했으며, 6회 2사 1, 3루의 위기 상황에서도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고영표는 이날 호투로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타선 역시 고영표의 호투에 화답했다. 5회까지 1-0의 리드를 지키던 KT는 6회에만 7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김상수와 한승택, 장준원의 안타로 추가점을 올렸고, 최원준의 적시타에 이어 김현수가 3점 홈런(시즌 8호)을 터뜨렸다. 이후 샘 힐리어드도 투런 홈런(시즌 29호)을 기록하며 대량 득점을 완성했다. 7회에도 장준원의 3점 홈런과 안현민의 적시타 등으로 4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59승 2무 36패를 기록한 KT는 선두 수성에 성공했으며, 한화는 46승 3무 49패로 3연패에 빠지며 5위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가 4.5경기로 벌어졌다. 한화 선발 오웬 화이트는 5회까지 1실점으로 버텼으나 6회 대량 실점을 막지 못했고, 9회 노시환의 솔로포가 유일한 득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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