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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에이스 투수 타릭 스쿠발이 다가오는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8월 3일 월요일 오후 6시로 예정된 마감 시한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2026시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스쿠발의 이적설이 야구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오프시즌부터 블록버스터급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되어 왔으며, 타이거즈는 스쿠발을 잔류시키고 자유계약선수 좌완 프램버 발데스를 영입하며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5월 한 달간 6승 22패라는 참담한 성적을 기록하며 22승 38패로 6월을 맞이했고,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와 11.5경기 차, 와일드카드와 7경기 차이로 아메리칸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후 타이거즈는 6월 초부터 지난주 금요일까지 28승 16패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3.5경기 차까지 따라붙었다. 스쿠발은 팔꿈치 수술에서 복귀한 6월 13일 이후 팀의 상승세에 기여했다. 하지만 최근 3연패를 당하며 플레이오프 진출권과의 격차가 4경기로 다시 벌어졌고, 타이거즈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17.3%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스쿠발은 수요일 오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등판하며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선발 등판을 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017년 8월 20일 저스틴 벌랜더의 사례처럼, 당시 벌랜더는 코메리카 파크에서 타이거즈 소속으로 마지막 등판을 한 뒤 트레이드되었다. 비록 스쿠발이 벌랜더처럼 팀의 대대적인 재건 과정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을 목표로 했던 타이거즈의 실망스러운 성적은 스쿠발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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