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전 구단 상대 홈런포, 한화 대승 견인
한화 이글스의 노시환 선수가 2일 대전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시즌 16호 홈런을 기록하며 KBO리그의 4번째 전 구단 상대 홈런 달성자가 되었다. 이날 한화는 kt를 상대로 14대3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노시환은 2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kt의 좌완 투수 오원석의 시속 141km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 홈런은 0대0으로 팽팽하던 경기의 균형을 깨뜨리는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이번 홈런으로 노시환은 올 시즌 유일하게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던 kt를 상대로도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기며 전 구단 상대 홈런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그는 지난달 27일 SSG 랜더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올 시즌 KIA 타이거즈,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각각 3개씩의 홈런을 기록했으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는 2개의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노시환에 앞서 LG 트윈스의 오스틴 딘, NC 다이노스의 박건우,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홈런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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