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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최민석이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데뷔 첫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최민석은 4와 3분의 1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패 요건을 안았다. 경기는 두산이 3-5로 패했다.
최민석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제구 난조를 보였다. 1회 무사 만루 위기를 넘겼지만 투구 수가 24개에 달했고, 2회에는 볼넷과 안타를 허용하며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첫 실점을 기록했다. 2회까지 투구 수는 59개였다.
3회와 4회를 안정적으로 막아내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출 수 있는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1사 1루 상황에서 SSG의 외국인 타자 블라이 마드리스에게 역전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마드리스는 최민석의 145km/h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비거리 130m의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SSG가 3-2로 역전했고, 최민석은 마운드를 내려왔다.
최민석은 지난 5일 키움전에서 9승을 기록한 이후 3경기 연속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날 그의 투구 수는 95개였으며, 스트라이크 비율은 54.7%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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