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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에이스 곽빈의 역투와 양의지의 클러치 타점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에 7대0으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홈 경기에서 두산은 삼성의 연승 행진을 3경기에서 저지하며 스윕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날 선발 등판한 곽빈은 113개의 공을 던지며 6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로 시즌 9승을 달성했다. 김원형 감독은 곽빈의 투혼을 칭찬하며 “에이스다운 피칭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정우, 김택연, 이영하 등 불펜진도 1이닝씩을 책임감 있게 막아내며 팀의 영봉승을 지켰다.
타선에서는 양의지가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4회말 1사 후 세베리노의 2루타와 박준순의 진루타 이후 양의지는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8회에도 귀중한 타점을 추가했다. 안재석도 2안타 2타점을 기록했으며, 세베리노는 멀티히트로 KBO리그 적응력을 보여주었다. 박찬호는 여러 차례 호수비를 선보이며 내야를 안정적으로 지켰다.
두산은 4회말 상대 선발 오스틴 보스의 스위퍼를 공략해 2점을 선취했고, 6회에는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2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8회에는 삼성 불펜진의 흔들림을 틈타 빅이닝을 만들며 쐐기점을 올렸다. 반면 삼성은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응집력 부족으로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며 영봉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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