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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권 제44호
2026년 8월 14일 금요일 최종판: 서울 / 도쿄 / 뉴욕

야구

삼성, 이재현 복귀포와 김성윤 활약으로 키움에 진땀승 거두며 선두 수성

삼성, 이재현 복귀포와 김성윤 활약으로 키움에 진땀승 거두며 선두 수성

삼성 라이온즈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8-6으로 힘겨운 승리를 거두며 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재현이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외야수 김성윤은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삼성은 1회 초 김성윤의 번트 안타로 시작된 4득점 빅이닝과 5회 초 추가 2득점으로 6-0까지 앞서 나갔다. 류지혁은 3루타로 타점을 올렸고, 김영웅도 적시타로 득점에 가세했다. 하지만 5회 말, 키움 김웅빈의 솔로 홈런과 상대 실책, 그리고 데이비슨의 2점 홈런 등으로 4실점하며 6-4로 추격을 허용했다. 7회 말에도 키움은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와 김영웅의 포구 실책을 틈타 2점을 추가, 경기는 6-6 동점이 되었다.

위기의 순간, 지난달 13일 허리 통증으로 이탈한 뒤 38일 만에 1군에 복귀한 이재현이 해결사로 나섰다. 8회 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재현은 박정훈의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비거리 130m의 대형 솔로 홈런(시즌 9호)을 기록하며 다시 삼성이 7-6으로 앞서갔다. 이재현은 5회 수비 실책으로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지만, 결정적인 홈런으로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며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외야수 김성윤은 이날 4안타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특히 4회 말 임병욱의 장타성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로 걷어내는 등 여러 차례 호수비를 선보였다. 6회에도 김웅빈의 타구를 빠른 중계 플레이로 연결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9회 초 삼성은 디아즈의 출루와 장승현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 상황에서 김영웅의 희생플라이로 쐐기점을 추가하며 8-6으로 승리했다. 삼성의 마무리 투수 김재윤은 9회 2사 1, 2루 위기에서 키움 히우라의 펜스 근처 타구를 바라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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