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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극적인 역전승으로 세네갈 꺾고 16강 진출

벨기에가 월드컵 32강전에서 세네갈에 2골 뒤진 상황을 뒤집고 연장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유리 틸레만스가 연장 후반 막판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극적인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세네갈은 하비브 디아라와 이스마일라 사르의 연속골로 2대0으로 앞서나갔다. 전반 25분 사르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오자 디아라가 재빨리 밀어 넣었고, 후반 6분에는 사르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긴 패스를 가슴으로 받은 뒤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벨기에의 케빈 더 브라위너와 제레미 도쿠는 후반 11분 교체 아웃되며 팀의 위기는 더욱 깊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4분을 남기고 로멜루 루카쿠가 벨기에의 첫 유효슈팅을 골로 연결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리고 3분 뒤, 틸레만스가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 후반 117분, 틸레만스가 라민 카마라의 태클로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비디오 판독(VAR)에 7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된 후, 심판은 페널티킥을 확정했다. 이어 125분에 키커로 나선 틸레만스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벨기에의 3대2 역전승을 완성했다. 이로써 벨기에는 16강에서 미국과 맞붙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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