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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가 멜튼의 압도적인 투구와 타선의 폭발적인 지원에 힘입어 오리올스를 14-0으로 완파했다. 어제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디트로이트는 득점 기회를 한 번도 놓치지 않으며 매 이닝 점수를 올리는 진기록을 세웠다.
선발 투수 트로이 멜튼은 7이닝 동안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오리올스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지난 시즌 중반 데뷔 후 선발과 구원진을 오갔던 멜튼은 이번 시즌 11번의 선발 등판에서 1.7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오리올스 타자들을 상대로 3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만 내주었으며, 단 한 명의 주자도 득점권에 보내지 않았다.
멜튼은 24명의 타자 중 16명에게 초구 스트라이크를 던지며 유리한 볼카운트를 잡았고, 3볼 카운트는 5번뿐이었다. 그의 포심 패스트볼은 16개의 스트라이크 중 8개를, 커터는 11개의 헛스윙 유도 중 4개를 기록하며 효과적인 구위를 선보였다. 멜튼의 뛰어난 제구력은 지난 두 경기 연속 4개의 볼넷을 내줬던 부진을 씻어내는 중요한 개선점이었다.
디트로이트는 1900년 이후 무실점 경기에서 매 이닝 득점을 기록한 두 번째 팀이 되었다. 이는 1935년 9월 6일 브루클린 다저스를 상대로 피츠버그가 달성했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단한 성과다. 오리올스는 이 경기에서 제대로 된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으며, 모든 면에서 디트로이트에 압도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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