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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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의 선두 FC서울이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K리그2 1위 부산 아이파크에 덜미를 잡히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29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26-27시즌 코리아컵 경기에서 서울은 부산에 0-2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이날 패배로 K리그1 강호의 체면을 구긴 서울은 K리그2 선두 부산과의 자존심 대결에서 고개를 숙였다. 부산은 이 승리로 4라운드에 진출했다.
경기 후 부산의 조성환 감독은 지난 주말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 패배로 실망했을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무더운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수비적인 부분에 높은 점수를 주면서도, 아직 보완하고 발전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코리아컵 탈락에 대한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프로 선수들이 70분, 90분을 채 뛰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에 실망감을 드러내며, 어린 선수들 관리에 소홀했던 자신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기술적, 전술적인 부분을 떠나 선수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오늘의 패배를 잊고 내일의 반등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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