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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권 제44호
2026년 8월 14일 금요일 최종판: 서울 / 도쿄 / 뉴욕

야구

벨트란, 존스, 켄트, 2026년 명예의 전당 헌액

벨트란, 존스, 켄트, 2026년 명예의 전당 헌액

2026년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카를로스 벨트란, 앤드루 존스, 제프 켄트 세 명의 선수가 공식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뉴욕 쿠퍼스타운의 클라크 스포츠 센터 잔디밭에서 열린 이번 헌액식에는 수많은 야구 팬들이 모여 이들의 업적을 축하했다. 올해 헌액된 세 명의 선수는 2022년 프레드 맥그리프와 스콧 롤렌 두 명 이후 가장 적은 숫자이다.

특히 벨트란은 전성기 시절 뛰어난 오툴 플레이어로 1999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과 아홉 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그는 메츠 모자를 쓰고 명예의 전당 명판에 새겨지며, 2,725안타, 435홈런, 312도루를 기록했다. 400홈런과 300도루를 동시에 달성한 역대 다섯 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포스트시즌에서도 65경기에서 타율 0.307, 출루율 0.412, 장타율 0.609의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앤드루 존스는 10차례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중견수로, 벨트란과 함께 지난 50년간 야구기자협회(BBWAA)에 의해 선정된 세 번째와 네 번째 중견수가 되었다. 켄트는 지난해 12월 현대 야구 시대 위원회에서 선정되었으며, 2015년 크레이그 비지오 이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첫 2루수다.

이날 행사에는 샌디 코팩스부터 이치로 스즈키까지 57명의 기존 명예의 전당 헌액자들을 포함해 총 60명의 전설적인 선수들이 참석하여 새로운 헌액자들을 환영했다. 푸에르토리코 국기를 흔들며 벨트란을 연호하는 팬들의 열기는 쿠퍼스타운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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