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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고우석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연투에 나섰으나, 장타 4개를 허용하며 3실점 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21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미네소타가 3-10으로 뒤진 7회 말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한 고우석은 1이닝 동안 4피안타(1홈런)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고우석은 첫 타자 패트릭 베일리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베일리는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몰린 시속 94마일(약 151.3km) 직구를 공략해 담장을 넘겼다. 지난 10일 빅리그 데뷔전에서도 베일리에게 홈런을 맞았던 고우석은 또다시 같은 타자에게 장타를 내줬다.
이후에도 고우석은 안정을 찾지 못했다. 후속 타자 피티 핼핀에게 우월 2루타를, 카일 만자도에게도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연달아 허용하며 무사 2, 3루 위기를 자초했다. 트레비스 바자나를 삼진 처리하며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지만, 체이스 드라우터에게 우전 2루타를 맞고 두 명의 주자에게 득점을 허용했다.
고우석은 브라이언 로키오를 삼진, 리스 호스킨스를 뜬공으로 처리하며 길었던 7회 말을 마쳤다. 이날 경기 후 고우석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3.00에서 9.00으로 크게 올랐다. 미네소타는 이날 클리블랜드에 4-13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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