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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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다가오는 시즌부터 차별 행위에 대한 최소 징계를 10경기 출장 정지로 대폭 강화한다. 이번 조치는 인종, 성별, 종교, 장애 등 보호받는 특성을 대상으로 한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기존의 처벌 규정을 강화하려는 의도다.
이전 규정에서는 이러한 ‘가중 위반’에 대해 6경기에서 12경기까지 출장 정지 처분이 내려졌었다. 하지만 FA는 이러한 차별적 행위가 여전히 축구계의 큰 문제로 남아있다고 판단, 더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새로운 규정은 선수뿐만 아니라 감독 및 기술 스태프에게도 적용된다.
만약 가중 처벌을 받을 만한 중대한 정황이 있다면 10경기 이상의 징계도 부과될 수 있다. 반대로, 위반자가 일찍이 잘못을 인정하거나 정상 참작할 만한 사유가 있을 경우에 한해 최소 6경기 출장 정지가 고려될 수 있다. 이는 과거 6경기가 기본 최소 징계였던 것과 대비되는 변화다.
실제로 지난 2025-26 시즌 동안 10명의 개인이 가중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이들에게는 6경기에서 9경기까지의 징계가 내려졌다. 예를 들어, 프레스턴 소속의 밀루틴 오스마이치 선수는 번리 선수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혐의로 9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2만 파운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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