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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권 제44호
2026년 8월 14일 금요일 최종판: 서울 / 도쿄 / 뉴욕

축구

인판티노 FIFA 회장, 월드컵 비판론자들에게 “증오 대신 축구를 보라” 일침

인판티노 FIFA 회장, 월드컵 비판론자들에게 “증오 대신 축구를 보라” 일침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월드컵과 자신의 리더십에 대한 비판론자들을 향해 “증오와 거짓 소문을 퍼뜨리는 대신 명상하거나 기도하거나 축구 경기를 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15장의 슬라이드를 통해 “증오를 심는 데 바쁜 이들”이 있는 동안 FIFA는 “지구상 최고의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주장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2026년 월드컵이 “100% 안전과 보안, 오직 기쁨과 행복”을 선사했으며, 월드컵이 “인류의 최고를 기념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공동 개최국인 미국과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이란이 월드컵에 참가한 것을 성공적인 사례로 들며, FIFA가 “전쟁 중인 두 나라를 통합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이 “사건이나 충돌 없이” 입국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러한 발언은 이란 대표팀 아미르 갈레노에이 감독의 주장과는 상반된다. 갈레노에이 감독은 자신의 팀이 월드컵에서 “가장 억압받았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이란은 비자 지연, 핵심 스태프의 미국 입국 거부, 팬들의 티켓 할당 취소, 그리고 대회 준비 과정에서의 물류 문제로 인해 훈련 기지를 애리조나 투손에서 멕시코 티후아나로 옮겨야 하는 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문제는 이란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아이티, 세네갈, 코트디부아르 팬들도 유사한 문제로 영향을 받았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처럼 논란이 되었던 여러 사안들을 축소 평가하며, 비판론자들이 “증오와 비난에 너무 몰두하여 모든 것을 놓쳤다”고 지적했다. 그는 FIFA가 “폭력도, 사건도, 100% 안전과 보안도 없었으며, 오직 기쁨과 행복만 경험했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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