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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페르난데스 영입으로 이적시장 과감한 행보

토트넘 홋스퍼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를 8,500만 파운드에 영입하며 구단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산드로 토날리 영입과 더불어 총 1억 8,500만 파운드를 미드필더 보강에 투자했으며, 이는 2023년 여름 지출액인 2억 2,500만 파운드를 넘어서는 금액이다.

21세의 포르투갈 국가대표 페르난데스는 지난 두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의 사우샘프턴과 웨스트햄에서 뛰었으나 두 팀 모두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바 있다. 토트넘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페르난데스가 공 다루는 능력과 강도 높은 플레이, 지능을 겸비했다며 그의 영입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페르난데스가 압박 속에서도 침착하게 공을 전개하고 팀을 위해 헌신하며 어려운 순간에도 용기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페르난데스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나, 토트넘이 제시한 8,500만 파운드 전액 보장 이적료를 맞추지 못하며 경쟁에서 밀렸다. 토트넘은 과거 브라이언 음베우모 영입전에서 맨유에 패했던 경험이 있어 이번 페르난데스 영입에 더욱 적극적이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은 페르난데스 외에도 뉴캐슬 유나이티드로부터 이탈리아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를 1억 파운드에 영입하며 중원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토날리의 경우 데 제르비 감독의 설득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구단이 과거 엄격했던 임금 예산을 변경하여 상위권 구단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급여를 제시하게 된 변화와도 무관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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