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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월드컵 4강서 아르헨티나와 격돌… 메시 봉쇄 총력

잉글랜드가 수요일 애틀랜랜타에서 열리는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숙적 아르헨티나를 만난다. 세계 챔피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잉글랜드는 1966년 이후 첫 결승 진출을 노리며, 리오넬 메시를 막기 위한 특별한 전략까지 고려 중이다.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감독은 노르웨이와의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했지만, 경기력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투헬 감독은 당시 팀이 기술적 오류가 많았고 결정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아르헨티나와의 대결이 선수들의 최고 기량을 끌어낼 것이라고 기대하며, 특히 메시를 전담 마크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양국 간 월드컵에서 여섯 번째 맞대결로, 1986년 디에고 마라도나의 ‘신의 손’ 골과 12년 뒤 데이비드 베컴의 퇴장 사건 등 늘 극적인 순간들을 연출해왔다. 잉글랜드 수비수 마크 게히는 “압박은 세계 챔피언인 그들에게 있다”며, 아르헨티나에 대한 부담감을 강조했다.

아르헨티나는 스위스를 3대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과 주드 벨링엄을 앞세워 60년 만에 월드컵 우승의 염원을 풀고자 한다. 승리하는 팀은 일요일 결승에서 스페인과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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