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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5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딜런 시즈가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단 1안타 완봉승을 거두며 팀의 6대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사이영상 후보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
시즈는 이날 120개의 투구로 12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5회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으며 퍼펙트 게임을 위협했고, 5회말 케일브 더빈에게 볼넷을 허용하기 전까지 레드삭스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이는 블루제이스 역사상 16년 만에 나온 완봉 1안타 경기였다.
반면 레드삭스의 선발 투수 소니 그레이는 부진했다. 3회에만 5명의 타자를 상대로 2스트라이크를 먼저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아웃시키지 못하며 5점을 내줬고, 사실상 경기 흐름을 블루제이스로 넘겨줬다. 레드삭스는 페이턴 톨레, 제이크 베넷, 코넬리 얼리 등 주요 투수들의 이닝 제한 문제로 로테이션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그레이의 부진은 더욱 뼈아팠다.
시즈는 승리 후 마운드 위에서 두 팔을 들어 올리며 포효했고, 경기 막판에는 직접 판정에 이의를 제기하고 성공시키며 강한 승리 의지를 보였다. 존 슈나이더 감독은 시즈를 “고전적인 투수”라 칭하며 그의 내구성과 투지에 찬사를 보냈다. 시즈는 올 시즌 초에도 9회까지 노히트 노런을 이어가는 등 역사를 만들 뻔한 경기를 여러 차례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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