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반야마, 스퍼스와 2억 5200만 달러 계약… 연봉 자진 삭감으로 유연성 확보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빅터 웸반야마가 구단과 5년 2억 5200만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이는 신인 계약 연장으로는 최대 금액이지만, 웸반야마는 팀의 재정적 유연성을 위해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ESPN에 따르면 웸반야마는 최대 3억 3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었지만, 25%의 최대치 계약을 선택하여 팀이 추가적인 재정적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 결정은 뉴욕 닉스의 제일런 브런슨이 팀 우승을 위해 연봉을 자진 삭감했던 사례와 유사하며, 스퍼스는 이를 통해 스테판 캐슬과 딜런 하퍼 등 다른 유망주들의 향후 계약에 대비할 수 있게 되었다.
웸반야마는 지난 시즌 평균 25득점, 11.5리바운드, 3.1어시스트, 3.1블록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2025-26시즌 만장일치로 올해의 수비수 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연소 수상자가 되었고, 올스타에도 두 차례 선정된 바 있다. 스퍼스는 지난 NBA 파이널에서 뉴욕 닉스에게 4대1로 패하며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지만, 웸반야마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스퍼스 가족 여러분, 저는 여기에 남을 것입니다. 무엇이든 할 것입니다”라고 밝히며 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계약은 웸반야마의 현재 신인 계약 마지막 해인 다음 시즌 이후인 2027-28시즌부터 시작된다. 그는 새로운 계약 첫해에 4350만 달러를 받게 되며, 이는 그가 받을 수 있었던 5220만 달러보다 약 900만 달러 적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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