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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권 제44호
2026년 8월 14일 금요일 최종판: 서울 / 도쿄 / 뉴욕

축구

메시, 월드컵 결승에서 야말과 대결…아르헨티나의 새 역사 쓰나

메시, 월드컵 결승에서 야말과 대결…아르헨티나의 새 역사 쓰나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스페인을 상대로 월드컵 결승에 진출하며 또 한 번의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릴 이번 결승전은 메시에게 2회 연속 월드컵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겨줄 기회이자, 스페인의 신성 라민 야말과의 흥미로운 대결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노리는 메시는 39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를 결승으로 이끌며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그는 2-1로 잉글랜드를 꺾은 준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 축구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철학자 토마스 아브라함은 이번 승리가 잉글랜드에게는 마라도나의 ‘신의 손’ 사건보다 더 큰 고통이라고 언급하며 메시의 영향력을 강조했다.

이번 결승전은 메시가 2007년 바르셀로나 라커룸에서 아기였던 라민 야말을 안고 찍은 사진이 재조명되면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당시 사진작가였던 조안 몬포트는 운명을 믿지 않았지만, 이 사진 이후 생각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스페인 대표팀 감독 루이스 데 라 푸엔테는 이를 “신의 뜻”이라 표현하며 두 선수의 만남에 신비로운 의미를 부여했다.

메시의 활약은 그가 뛰고 있는 메이저리그 사커(MLS)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뉴욕 레드불스 마이클 브래들리 감독은 메시의 나이를 초월한 경기력에 놀라지 않는다며, 그의 MLS 소속이 리그에 큰 홍보 효과를 가져온다고 밝혔다. 메시는 2023년 여름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한 이후 리그스컵과 MLS컵 우승을 이끌며 팀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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