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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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에디 하우 감독과 결별하고, 사우디 프로리그 알 아흘리의 마티아스 자이슬 감독이 그의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하우 감독은 뉴캐슬을 5년 가까이 이끌었으며, 지난 수요일 브리스톨 시티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4-1로 패한 것이 마지막 경기였다. 그는 2021년 11월 스티브 브루스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았고, 2025년 카라바오컵에서 우승하며 70년 만에 국내 트로피를 안겨주기도 했다.
하우 감독의 사임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2위라는 부진한 성적과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의 구단 정책에 대한 불만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뉴캐슬은 선수 판매를 통해 수입을 창출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으며, 알렉산더 이삭, 앤서니 고든, 산드로 토날리 등 주요 선수들을 이적시켰다. 이러한 상황은 하우 감독이 약 2주 전 구단 고위층에 사임 의사를 전달하는 데 영향을 미쳤고, 구단은 처음에는 재고를 요청했으나 결국 그의 결정을 받아들였다.
새로운 사령탑으로 유력한 마티아스 자이슬 감독은 38세의 독일인으로, RB 잘츠부르크에서 두 시즌 동안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회 우승과 오스트리아 컵 1회 우승을 차지하며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 그는 2023년부터 알 아흘리를 이끌며 2025년과 2026년에 걸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연속으로 제패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보여줬다. 알 아흘리가 뉴캐슬과 마찬가지로 사우디 국부펀드(PIF) 소유의 구단이라는 점도 그의 선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자이슬 감독은 브뢴비, FC 리퍼링 등에서 코칭 경력을 쌓았으며, 특히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는 벤자민 세스코, 브렌든 애런슨, 카림 아데예미와 같은 현재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지도했다. 그는 높은 압박과 직접적인 플레이를 강조하는 ‘레드불 축구 철학’을 바탕으로 하지만, 끊임없이 전술을 발전시키려 노력하는 유연한 접근 방식을 가지고 있다. 뉴캐슬은 자이슬 감독과의 협상이 진전되고 있으며, 24시간 이내에 그를 선임하여 라 망가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훈련 캠프를 지휘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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