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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권 제44호
2026년 8월 14일 금요일 최종판: 서울 / 도쿄 / 뉴욕

축구

라리가 회장, FIFA 회장에게 사퇴 촉구하며 “축구 산업 파괴 중” 비판

라리가 회장, FIFA 회장에게 사퇴 촉구하며 “축구 산업 파괴 중” 비판

라리가 회장, FIFA 회장에게 사퇴 촉구하며 “축구 산업 파괴 중” 비판
라리가 회장 하비에르 테바스가 FIFA 회장 잔니 인판티노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하며, FIFA가 “축구 산업을 파괴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테바스 회장은 이탈리아의 한 스포츠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테바스 회장은 월드컵 경기 중 수분 섭취를 위한 휴식 시간, 결승전의 긴 하프타임, 미국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의 징계 연기, 그리고 장기적으로 64개 팀으로 확대될 수 있는 여름 토너먼트 가능성 등을 지적했다. 그는 인판티노 회장이 “때가 다 되었다”고 언급하며, FIFA의 의사 결정이 무책임하다고 비난했다.

테바스 회장은 월드컵 참가국 수를 늘리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월드컵이 가장 중요한 행사일지라도 축구 산업 전체는 국가 리그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주장했다. 또한, 40일간 진행되는 소수의 선수만 참여하는 이벤트를 위해 수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축구 산업을 파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판티노 회장은 2016년부터 FIFA 회장직을 맡아왔으며, 내년 3월 FIFA 총회에서 네 번째 임기로 재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테바스 회장은 인판티노 회장이 국가 연맹들의 지지를 받고 있어 반대 후보가 나서지 못하는 현 시스템이 “근본부터 썩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미국 현지에서 인판티노 회장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침묵하거나 묵인하는 태도가 축구에 더 큰 피해를 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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