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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권 제44호
2026년 8월 14일 금요일 최종판: 서울 / 도쿄 / 뉴욕

축구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 케빈 키건, 75세 일기로 별세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 케빈 키건, 75세 일기로 별세

잉글랜드 축구의 아이콘이자 리버풀과 뉴캐슬의 전설적인 선수 겸 감독이었던 케빈 키건이 7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가족은 키건이 4기 암 진단을 받은 지 7주 만에 부인과 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했다고 밝혔다.

키건은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으로 기억된다. 스컨소프 유나이티드, 리버풀, 함부르크, 사우샘프턴, 뉴캐슬 등 여러 클럽에서 활약했으며, 특히 리버풀의 첫 유러피언컵 우승 주역이자 유일하게 발롱도르를 두 번 수상한 영국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선수 생활 후에는 뉴캐슬, 풀럼, 잉글랜드 대표팀, 맨체스터 시티 감독을 역임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키건을 “구단 역사상 가장 상징적이고 영향력 있으며 깊이 사랑받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추모했다. 그는 단순한 전설적인 선수나 감독을 넘어 여러 세대에 걸쳐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심장과 같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많은 팬들은 1996년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 중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향해 외쳤던 “I’d love it” 발언을 기억하지만, 이는 그의 화려했던 축구 경력의 일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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