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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권 제44호
2026년 8월 14일 금요일 최종판: 서울 / 도쿄 / 뉴욕

축구

웨스트햄 주장 보웬, 강등에도 팀 잔류 선언

웨스트햄 주장 보웬, 강등에도 팀 잔류 선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주장 제러드 보웬이 프리미어리그 강등에도 불구하고 팀에 남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챔피언십으로 내려간 웨스트햄은 핵심 선수들의 이탈 우려가 있었으나, 보웬의 잔류 결정으로 전력 유지에 큰 힘을 얻게 되었다.

29세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보웬은 2020년 헐 시티에서 웨스트햄으로 이적한 이래 총 280경기에 출전하여 85골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시즌 모든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해 9골을 넣었으며, 2023년에는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43년 만의 메이저 트로피를 안긴 바 있다. 2024년부터는 주장을 맡고 있다.

보웬은 “구단을 우리가 있어야 할 프리미어리그로 돌려놓는 것이 나의 주된 동기다”라고 말하며 잔류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의 계약은 2030년까지 유효하며, 이번 결정은 계약 기간에는 변동이 없으나 다음 시즌 팀에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등팀 웨스트햄은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를 토트넘에 8,500만 파운드에 매각하며 자금을 확보했고, 크리센시오 서머빌 등 다른 선수들의 이적설도 있었으나, 보웬의 잔류 선언은 팀 재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보웬은 “이 클럽은 나에게 많은 의미를 지닌다. 챔피언십 소년에서 웨스트햄의 주장으로 성장했다”며 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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