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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스 톨버트, 12타석 연속 안타로 MLB 기록 타이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외야수 타일러 톨버트가 12타석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는 1961년 이후 확장 시대에 처음 나온 대기록으로, 톨버트는 이 성과로 배트 등 기념품을 야구 명예의 전당에 보내게 되었다.

톨버트의 기록 행진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시작되었다. 지난 토요일 약한 내야 안타와 우익수 땅볼 안타를 기록한 후 교체되었고, 일요일에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월요일 필리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그는 다시 라인업에 복귀, 땅볼 안타, 갭을 가르는 라인 드라이브 2루타로 타점을 올렸으며, 생애 첫 홈런까지 터뜨렸다.

이후 뉴욕에서 열린 메츠와의 경기에서도 그의 활약은 이어졌다. 화요일 로열스가 16-12로 승리한 난타전에서 9번 타자로 출전한 톨버트는 2회초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이어서 4회 단타, 5회와 6회에는 각각 내야 안타를 추가했다. 7회에 또 다른 내야 안타를 때려내며 그는 역대 최고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날 톨버트는 메츠를 상대로 5안타를 몰아치며 로열스의 16-12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이 기록으로 로열스 구단 기록인 8타석 연속 안타를 넘어섰으며, 1902년 조니 클링과 1952년 월트 드롭만이 달성했던 대기록에 합류했다. 톨버트는 이 성과에 대해 “말할 기가 막히다. 이 게임은 겸손하게 만들 수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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