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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와 살라, 월드컵 16강전에서 첫 국제 맞대결

TITLE: 메시와 살라, 월드컵 16강전에서 첫 국제 맞대결
아르헨티나와 이집트가 화요일 애틀랜타에서 2026 월드컵 8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두 축구 강국의 대결일 뿐만 아니라, 현대 축구의 두 아이콘인 리오넬 메시와 모하메드 살라의 국제 무대 첫 맞대결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39세의 메시와 34세의 살라는 선수 경력의 황혼기에 접어들었으며, 메시는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메시는 이미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고, 대회 역대 최다 득점 및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살라에게는 다른 스토리가 있다. 세 번째 월드컵 참가인 이번 대회에서 이집트는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했으며, 살라는 호주와의 32강전 승부차기에서 파넨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었다.

아르헨티나는 통산 네 번째 월드컵 우승이자, 1934년과 1938년의 이탈리아, 1958년과 1962년의 브라질만이 달성한 월드컵 2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현재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단어는 ‘비캄페오나토'(2회 연속 우승)다. 이집트는 벨기에와의 무승부, 뉴질랜드전 승리, 이란과의 간발의 차 무승부를 통해 조별 리그를 통과하며 1934년 이후 처음으로 16강에 올랐다.

메시는 이번 월드컵 4경기에서 이미 7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집트의 살라는 부상이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팀의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살라는 호주전 승부차기 승리 후 “마지막 순간에 결정했다. 나는 다른 선수들보다 경험이 많고, 그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메시와의 대결을 피할 수 없다는 질문에 “메시”라고 답하며 미소를 지었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후반으로 갈수록 더 많은 휴식이 필요하지만, 오히려 반대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선수들의 휴식 부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 경기의 승리팀은 콜롬비아와 스위스 경기 승자와 8강에서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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