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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캐나다 꺾고 월드컵 8강 진출… 34경기 무패행진 이어가

모로코가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린 월드컵 16강전에서 캐나다를 3대0으로 제압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 승리로 모로코는 34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가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부상했다.

이번 경기는 모로코가 단 5개의 슈팅으로 승리하며 월드컵 토너먼트 경기에서 승리한 팀 중 가장 적은 슈팅 수를 기록했다. 전반전에는 슈팅보다 경고 카드가 더 많이 나오는 등 다소 거친 양상을 보였으나, 모로코는 후반 5분 아제딘 우나히의 골을 시작으로 승기를 잡았다. 캐나다의 제시 마쉬 감독은 경기 후 자신들이 경기를 지배했고 더 나은 팀이었다고 주장했지만, 모로코의 모하메드 우아비 감독은 3대0 패배 상황에서 그러한 발언은 대담하다고 반박했다.

모로코는 2025년 8월 케냐에 1대0으로 패한 이후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이 기록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2026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 승리도 포함되어 있지만, 그들의 꾸준한 경기력은 세계 무대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마쉬 감독은 모로코를 “약점이 전혀 없는 팀”이라고 평가하며, 그들의 탁월한 조직력과 강한 압박을 경계했다고 전했다.

모로코는 2002년부터 2014년까지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2018년에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2022년 준결승 진출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러한 변화는 그들이 아프리카 축구의 변방에서 잠재적인 강자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한편, 캐나다는 2026년 월드컵 공동 개최국으로서 이번 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하며 지난 수년간의 발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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