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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월드컵 16강전서 케이프베르데와 격돌… 메시의 마이애미 귀환

현지 시각 금요일 오후 6시, 아르헨티나가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케이프베르데를 상대로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리오넬 메시에게 클럽과 국가대표팀의 길이 만나는 의미 있는 마이애미 귀환 무대가 될 것이다. 현재 월드컵 득점 선두를 달리는 메시는 지난 3년 전 메이저리그 사커로 이적하며 마이애미에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번 경기는 아르헨티나와 케이프베르데의 극심한 전력 차이로 역대 월드컵에서 가장 큰 미스매치 중 하나로 평가된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세계 챔피언이자 유서 깊은 축구 강국인 반면, 케이프베르데는 2013년에야 처음으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본선에 진출했던 팀이다. 아르헨티나가 1930년 첫 월드컵에 참가하여 준우승을 차지할 당시 케이프베르데는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다.

케이프베르데는 이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에서 스페인, 우루과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유럽 챔피언 스페인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한 것은 역대 월드컵 이변 중 하나로 회자된다. 당시 스페인은 27개의 슈팅을 기록했으나, 케이프베르데의 골키퍼 보지냐의 선방과 수비진의 조직력에 막혔다.

케이프베르데의 16강 진출은 국내에 큰 축제 분위기를 가져왔다. 수도 프라이아에서는 축구 팬들이 대규모로 모여 경기를 관람하고 승리를 축하했다. ‘푸른 상어들’이라는 별칭의 케이프베르데는 월드컵 토너먼트 경기를 치르는 역사상 가장 작은 국가가 될 예정이다. 그들의 끈기 있고 용감한 플레이가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의 막강한 공격을 다시 한번 막아낼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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