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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권 제44호
2026년 8월 14일 금요일 최종판: 서울 / 도쿄 / 뉴욕

축구

오현규, 유럽 무대 코리안 더비서 판정승 거둬

오현규, 유럽 무대 코리안 더비서 판정승 거둬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펼쳐진 '코리안 더비'에서 오현규(베식타시)가 조규성, 이한범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베식타시는 튀르키예 이스탄불 튀프라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 UEFA 유로파리그 2차 예선 1차전에서 미트윌란을 1-0으로 꺾었다.

이 경기는 최근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함께 태극마크를 달았던 세 선수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오현규는 베식타시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교체되기 전까지 66분 동안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세 차례 슈팅을 기록했다. 후반 10분에는 골문 앞에서 오른발 터닝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미트윌란의 이한범은 스리백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15분 팀 동료 에팀이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음에도 불구하고 수비를 끝까지 지켜냈다. 조규성은 후반 18분에 교체 투입되었으나, 팀의 수적 열세로 인해 공격 기회를 잡지 못하며 공격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다.

경기의 승패는 전반에 결정됐다. 미트윌란이 전반 15분 퇴장으로 10명이 싸우게 되자 베식타스가 경기를 주도했다. 이어 전반 26분 오르쿤 쾨크취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1-0 승리를 완성했다. 베식타스는 이날 28개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추가골을 만들지는 못했고, 미트윌란은 수적 열세 속에서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며 1차전을 내줬다. 베식타스는 오는 31일 원정 2차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3차 예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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