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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권 제44호
2026년 8월 14일 금요일 최종판: 서울 / 도쿄 / 뉴욕

축구

메시 2도움 맹활약,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꺾고 결승 진출

메시 2도움 맹활약,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꺾고 결승 진출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의 2도움 활약에 힘입어 잉글랜드를 2-1로 제압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16일(한국 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잉글랜드는 앤서니 고든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아르헨티나는 후반 막판 메시의 도움으로 두 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잉글랜드는 후반 10분 고든의 선제골 이후 토마스 투헬 감독의 지나친 수비 강화 전술이 패착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투헬 감독은 수비수 3명을 연달아 투입하고 포백을 파이브백으로 전환하며 크로스 허용과 공간 노출을 막으려 했으나, 이는 오히려 아르헨티나에게 30분 넘게 공격할 기회를 제공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경기가 끝난 후 그라운드에서는 여러 논란이 불거졌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말비나스는 아르헨티나 땅’이라는 정치적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어 징계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한, 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은 패배 직후 상대 수비수 발렌틴 바르코의 뒤통수를 때려 도마 위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 대회 우승 이후 60년 만에 월드컵 정상 등극을 노렸으나 아르헨티나에 발목을 잡히며 좌절됐다. 해리 케인과 함께 6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던 벨링엄은 바르코의 세리머니에 불만을 품고 가격한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는 이제 오는 19일 프랑스와 3위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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