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연장 승부 끝 콜로라도에 극적인 승리 거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7월 7일(현지시간)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8대7로 승리했다. 달튼 러싱은 11회말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다저스는 로키스를 상대로 5연승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 첫 연장전 승리를 장식했다. 다저스는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 20경기에서 15승 5패를 기록하며 60승 32패로 리그 최고 기록을 향해 순항 중이다.
이날 경기는 10회초 콜로라도의 신인 콜 캐리그가 홈으로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다저스 포수 달튼 러싱과 설전이 오가며 양 팀 덕아웃이 비워지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를 오해로 인한 해프닝으로 설명했으며, 워렌 셰퍼 로키스 감독 역시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러싱은 경기 후 단순한 경쟁심에서 비롯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오타니 쇼헤이는 이번 승리에서 개인 통산 299호 홈런을 기록하며 콜로라도 상대로 시즌 타율 .355, 7타점, 9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반면, 37승 55패의 로키스는 최근 6경기에서 53득점을 올리며 4승 2패를 기록했고, 7월 들어 타율 .316으로 리그 2위, 홈런 11개로 4위를 기록하는 등 타격에서 강점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저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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