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2026 월드컵 16강 진출 놓고 스위스와 격돌… 페트코비치 감독 옛 친정팀과 재회
TITLE: 알제리, 2026 월드컵 16강 진출 놓고 스위스와 격돌… 페트코비치 감독 옛 친정팀과 재회
2026 월드컵 32강전에서 알제리가 스위스를 상대로 16강 진출을 다툰다. 이번 경기는 밴쿠버에서 동부 표준시 기준 오후 11시에 시작된다. 알제리 지휘봉을 잡고 있는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은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스위스를 이끌었던 옛 친정팀과 맞붙게 되어 더욱 관심이 쏠린다.
알제리는 아르헨티나에 패한 뒤 요르단을 2대1로 꺾고 오스트리아와는 3대3으로 비기며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특히 오스트리아전에서는 리야드 마레즈가 추가시간 3분 극적인 골을 터뜨려 팀을 본선에 진출시켰다. 스위스는 보스니아를 4대1, 캐나다를 2대1로 이기고 카타르와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B조 1위를 차지했다.
알제리의 선발 라인업에는 골키퍼 루카 지단, 수비수 라피크 벨갈리, 아이사 만디, 라미 벤세바이니, 라얀 아이트-누리, 미드필더 라미즈 제루키, 이브라힘 마자, 후셈 아우아르, 나빌 벤탈렙, 공격수 리야드 마레즈와 파레스 차이비가 이름을 올렸다. 지단 골키퍼와 아이트-누리는 지난 오스트리아전 결장 후 선발 명단에 복귀했으며, 제루키는 중원을 강화했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스위스를 2014년 이후 모든 월드컵 16강에 진출시키고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두 차례 연속 8강에 올리는 등 안정적인 성과를 이끌었다. 스위스의 현 감독 무라트 야킨은 “선수들이 그를 알고 그 또한 대부분의 선수를 알고 있다. 이는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지만, 5년이 지났고 우리의 축구 스타일은 변했다”며 페트코비치 감독과의 재회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스위스의 브릴 엠볼로는 “그는 나를 아주 잘 아는 감독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알제리 스쿼드의 강점뿐 아니라 약점도 고려해 평소 하던 축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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