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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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문진희 심판위원장이 최근 국회 청문회에서의 태도 논란에 휩싸인 후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다. 축구협회는 3일, 문 위원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협회 정관에 따라 사임서 제출과 동시에 직위가 처리된다.
문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축구협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김재원 의원(조국혁신당)과 조계원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언쟁을 벌였다. 김 의원이 심판 평가 및 교육 강사 배정 과정의 독점 구조를 지적하며 “심판계의 마피아 보스인가”라고 묻자, 문 위원장은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 의원이 자세를 지적하며 “공손하게 대답하라”고 하자 문 위원장은 “나는 말하지 말라는 거냐”라고 맞받아쳤다. 또한 조 의원이 태도를 문제 삼았을 때는 “거기는 끼지 마시고, 아침부터”라고 발언해 질의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문진희 전 위원장은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이 2021년 3선에 성공한 이후 제54대 집행부를 구성할 당시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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